2021/01/05 - [책] - [책] <초집중> 니르 이얄 저, 집중력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2021/01/07 - [책] - [초집중] 1부. 내부 계기를 정복한다
2021/01/07 - [책] - [초집중] 2부. 본짓을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
2021/01/07 - [책] - [초집중] 3부. 외부 계기를 역해킹한다(~14장)
2021/01/08 - [분류 전체보기] - [독서 후기] 초집중(니르 이얄, 줄리 리) - 부 -
2021/01/09 - [책] - [초집중] 3부. 외부 계기를 역해킹한다(14장~)
2021/01/09 - [책] - [초집중] 4부. 계약으로 딴짓을 방지한다(22장 ~ 23장)
2021/01/10 - [책] - [초집중] 4부. 계약으로 딴짓을 방지한다 (24장~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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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초집중 직장을 만드는 법
26장 딴짓은 불량한 문화의 방증이다
앞에서 타임박스형 일정표 만들기, 일정 공유와 조율, 직장 내 외부 계기 역해킹 등 여러 가지 기법을 알아봤지만 나만 잘한다고 문제가 다 해결되진 않는 경우도 있다. 직장에서 의지와 무관하게 자꾸만 계획에 차질이 생간다면 어떻게 할까?
딴짓은 대개 심리적 불편에서 도피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그럼 무엇이 현대 직장인을 그렇게 불편하게 만드는가?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부실한 팀워크, 동료 간 불화, 직업 불안정성 등은 직장인들이 흔하게 거론하는 문제들이지만 실제로는 정신 건강과 연관성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직장에서 진짜로 우울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요인>
1. 업무 중압감
- 직원이 충족해야 할 기대치는 높은데 <-> 결과에 대한 지배력은 약한 환경에서 발생
ex) 공장의 생산 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도 생산 속도를 조절할 수 없을 때 느끼는 기분 -> 공장에서 초콜릿을 포장할 때 점점 빨라지는 컨베이어 속도에 당황하듯 사무직 노동자도 밀려드는 업무 때문에 중압감을 느낄 수 있다.
2. 노력/보상 불균형
- 열심히 일해도 급여가 입상되거나 인정받는 것 같은 보상이 별로 따르지 않는 경우
-> 모두 상황에 대한 지배력 부족이라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무슨 일을 하느냐'보다 '어떤 환경에서 일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불건정한 업무 환경이 유발하는 경미한 유사 우울증 증상으로 인해 생기는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 : 딴짓
- 우리는 불편함을 느낄 때 디지털 기기로 도피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자신의 지배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 디지털 기기를 통해 기분을 전환하려고 한다.
기술은 근본 원인이 아니다.
기술 남용은 증상일 뿐, 원인은 불량한 조직문화다.
고 기대치/ 저 지배력이 특징인 조직 문화 =>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문화
여기에 디지털 기술까지 더해지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진다.
'응답의 악순환'으로 직원들이 항시 대기 중이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더 크게 느낀다.
이런 압박감은 언뜻 타당해 보이는 이유(시간대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의뢰인, 고객, 팀원의 요청에 조속히 응할수 있어야 한다는 등)로 발생하는 게 보통이다.
유사 우울증도 고통을 유발한다 ->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면 그 고통을 피하고 지배감을 회복하기 위해 딴짓에 빠진다.
p. 200-206
27장 딴짓 문제를 해결해야 조직 문화가 바로 선다
왜 BCG의 이직률이 높은가?
- 퇴사의 주 원인 : 자신의 일정에 대한 지배력이 부족하고 언제든 연락 가능해야 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환경
- BGC 컨설턴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들이 항시 대기 중이어야 하는 이유를 수도 없이 들었다.
- 퍼로는 팀을 꾸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들은 '기술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지 않고 기술 남용 이면에 있는 이유를 생각했다. 해로운 항시 대기 문화는 던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각종 문제에 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생기면서 직원들이 느끼는 지배력이 커졌고 그에 따라 직원 만족도와 근속률이 향상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나쁜 문화라는 질병을 기술 남용, 높은 이직률 같은 증상과 혼동한다.
탁월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 가장 우수할까?
- 팀원이 누구냐보다 중요한 것은 팀원들이 어떻게 협력하고 어떻게 일의 질서를 잡으며 자신들의 공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다.
<성공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을 가르는 5대 요인>
1. 신뢰성
2. 질서와 명확성
3. 일의 의미
4. 일의 영향력
5. 심리적 안정감 : 나머지 네 요인을 받쳐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
심리적 안정감
- 심리적 안정감이 큰 팀의 구성원은 구글을 떠날 확률이 낮고 수익 창출력이 더 우수하며 경영진에게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확률이 2배 높다.
- 아이디어, 질문, 우려, 실수를 공개적으로 말해도 처벌받거나 망신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 자신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사실과 지금 자신이 무정하고 변화가 불가능한 기계 속에 갇혀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 직원 만족도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다.
<팀 혹은 기업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만드는 방법>
1단계 : 일을 실행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의 문제로 정의하라
- 미래는 불확실하니 이 게임에는 모든 사람의 두뇌와 목소리가 필요함을 강조하라
2단계 :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 모든 문제의 해답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누구나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3단계 : 리더가 호기심 많은 사람의 본을 보이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학습 영역
- 조직이 이 영역에 있을 때 직원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
- 비난이나 해고를 걱정하지 않고 우려를 솔직하게 말할 수 있음
p.207-214
학업이나 직장에서 일을하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상황에 압도되어있다고 느끼거나 큰 압박을 받는 것처럼 느껴지고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고 우울했던 것 같다.
그 당시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 진다.
나는 아직까지도 출근을 하는 꿈을 꾼다.
출근 전 두려움에 떨거나,
출근해서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거나,
꿈 속에서
아침이 되어 눈을 떴는데 혹시 지각인가?
오늘 누구랑 일하지?
등의 이유로 두려워하다가
진짜 잠에서 깬다.
그러면
"헉! 나 출근인가?!" 하면서 화들짝 놀라고
"아 나 퇴사했지. 그럼 일 안가도 되는거지? 휴~"
하면서 안심한다.
28장 초집중 업무 환경
슬랙
- 채팅앱, 비합리적 항시 대기 문화를 대표하는 기술
- But, 슬랙에는 그런 문제가 없다. 회사 측에서 퇴근 후에는 슬랙을 쓰지 못하게 한다.
- 슬랙에서는 접속을 끊어야 할 때를 아는 게 당연시 되며 퇴근 후나 주말에 메시지를 보내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고 말한다.
- 슬랙의 기업문화는 현재 수많은 조직의 고질병인 응답의 악순환에 무릎 꿇지 않는 업무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 관리자들이 먼저 접속을 끊는 본을 보여준다.
- 매카이티스 같은 고위직이 방해받지 않고 일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이메일과 슬랙을 사용하는 시간을 정해놓고 이용한 뒤 다시 나와 집중해서 일을 한다. 이는 본짓을 위한 시간 확보하기 원칙의 훌륭한 본보기다.
- 슬랙에서는 오프라인이어도 괜찮다. 동료를 만날 때는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원칙으로 여긴다.
- 회의에서 난무하는 벨 소리와 진동 소리를 일부러 차단함으로써 외부 계기 역해킹을 실천한다.
- 슬랙에는 방해 금지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퇴근 후에는 자동으로 켜지기 때문에 다시 출근하기 전에는 메시지가 오지 않는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 토론장이 마련되어 있다.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할 때 직원들은 심리적 안정감이 커진다.
- 슬랙에는 각종 채널이 존재하는데 피드백 채널에서는 경영진이 읽었다는 표시로 눈 모양 이모티콘을 보내고 어떤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체크 표시를 보낸다. 경영진이 직원의 목소리를 들었고 행동에 나섰음을 알리는 것
p.215-221
한국어판 보충자료 수록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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