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초집중> 7부 초집중 관계를 형성하는 법

aSpring 2021. 1. 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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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국내도서
저자 : 니르 이얄(니르 이얄 Nir Eyal) / 김고명역
출판 : 안드로메디안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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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 초집중 관계를 형성하는 법

 

34장 주변에 사회 항체를 전파한다

딴짓은 전염성이 있다.
담배처럼 디지털 기기 역시 타인에게 행동을 유발한다.
-> '사회 전염'

새로운 유해 행동이 등장하면 그에 대한 방어 수단인 '사회 항체'가 등장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 딴짓을 하는 행위가 만연한 현실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사람들 앞에서 폰을 확인하는 행위를 금기시 하는 규범을 만드는 것
-> 그 행동에 이름을 붙이고 확산을 방지하는 사회 항체 전파하기

사회 규범은 항상 변하지만 그것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건 우리 몫이다.

화기애애한 자리에서 누군가 폰을 만지작거린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양해를 구하고 현재 폰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기 상황을 수습하거나
(2) 선선히 폰을 치우는 것
- "폰 보고 있네. 무슨 문제 있어?"와 같은 질문이면 된다.
단, 그 질문이 진심이어야 한다. 정말 긴급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
하지만 보통은 우물우물 변명을 하고 폰을 집어넣은 후 다시 즐거운 대화에 참여할 것이다!
이로써 '퍼빙'에 대한 사회 항체를 세련되게 확산시킨 것이다.

Phone + Snubbing(냉대) = Phubbing
- 사회적 상황에서 폰이나 휴대 기기에 열중하느라 사람이나 주변을 무시하는 것

폰 뿐만 아니라 식당에 켜져 있는 텔레비전과 아이들 때문에도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
악의 없는 침입도 중요하고 민감한 대화, 친구 사이를 더욱 돈독히 하는 대화를 탈선시키는 힘이 있다.

어떤 이유로 발생하든 반드시 그 외부 계기가 우리를 지원하는지 지배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소중한 사람과 같이 있을 때 딴짓을 하면 같이 있는 게 아닐 수 있다.


p.262-267

 

33장 초집중적 사랑

저자 부부의 밤도 우리가 똑같은 패턴이다. 부부가 침대에서 마땅히 할 일을 시작한다.
아내는 폰을 주므르고 저자는 아이패드를 쓰다듬는다.

우리는 휴대 기기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미국인 중 약 3분의 1이 1년 동안 폰과 헤어지느니 차라리 1년 동안 성관계를 포기하겠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저녁을 먹은 뒤 이메일에 답장 한 통만 더 쓰겠다고 했는데 어느새 부부로서 친밀감을 나눌 시간이 45분이나 날아가 있었다.
자정까지 각자 휴대 기기를 만지작거리는 게 부부의 저녁 의례가 돼버렸다.
그러다 보니 성생활뿐 아니라 관계 그 자체에 타격을 입었다.

머리맡에 폰을 두고 자는 미국인은 65%라고 한다. 
습관은 행동을 촉발하는 신호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습관을 고치려면 주변에서 신호를 보내는 요인을 없애야 한다.

저자 부부는 폰을 침실 말고 거실에 두기로 했다. 이렇게 외부 계기가 사라지자 테크노 불륜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폰 없이 며칠 밤을 보냈더니 슬슬 불안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나쁜 습관을 없애겠노라 굳게 다짐한 사람이 흔히 할 법한 행동을 했다. 꼼수를 쓴 것이다.
휴대폰이 없어지니 새 파트너를 찾아야 했다. 노트북을 꺼내서 키보드를 두드리자 불안감이 스르르 녹아내렸다.
아내도 저자를 보고는 이때다 했고 그렇게 그들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며칠이 지났을 때 그들은 멋쩍게 실패를 인정하고 민망함과 별개로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집요하게 추적했다.
그들은 중요한 단계를 건너뛰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들이 느끼던 불편을 다스리는 방법을 습득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었다.
자책하지 않고 이번에는 원치 않는 행동을 유발하는 내부 계기를 처리할 방법부터 찾아보기로 했다.

충동 타기
- 저녁에 정말로 휴대 기기를 쓰고 싶으면 일단 10분을 기다린다는 10분 원칙을 세웠다.
- 충동 타기를 할 시간이 생겨 무심코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에 곧장 빠져들지 않았다.

노력 계약, 사전 조치
- 타이머 콘센트에 공유기, 모니터를 연결해 밤 10시 정각에 꺼지게 만들었다.
- 꼼수를 쓰려면 책상 뒤로 수그리고 들어가 리셋 스위치를 누르게 하는 '노력' 계약이다.

일정표에 취침 시간을 정해놓고 엄격히 준수하고 침실을 성역이라 부르며 폰, 텔레비전 같은 외부 계기를 축출했다.

충동을 억제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 처리법을 터득 -> 충동에 저항하기가 쉬워졌다 -> 습관에 대한 지배력이 커지면서 다시 찾은 시간을 더 '생산적인' 행위에 쓰기 시작했다.

Eero(에로)
- 인터넷 차단 기능이 탑재된 공유기
- 설정해 놓은 시간 이후에 메일을 확인하려고 하면 공유기가 컴퓨터를 끄고 아내를 끌어안으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딴짓은 가장 친밀한 관계에도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우리는 세상의 모든 사람과 연결되는 대가로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단절될 수 있다.

저자 부부는 여전히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고 우리 삶을 개선하는 혁신의 잠재력을 믿는다.
하지만 기술의 이점만 취하고 싶지, 그로 인해 관계가 파괴되는 건 원치 않는다.

내부 계기를 다스리고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해로운 외부계기를 제거하고 사전 조치를 이용하는 법을 배운 덕에 마침내 관계에 잠복한 딴짓을 정복할 수 있었다.

초집중은 하기로 한 일을 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다.
-> 완벽하지도 않으며 실패할 수도 있다
-> 누구나 그렇듯 저자도 여전히 딴짓과 씨름할 때가 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변경되면 저자도 탈선할 수 있다.
-> 딴짓이 여전히 발생하긴 해도 이제는 딴짓이 '지속'되지 않도록 손쓸 방법을 안다
-> 예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강력하게 삶을 장악하고 있다
-> 자신과 타인 앞에서 솔직하게, 가치관에 따라 살고 있으며,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직업적으로 어느 때보다 큰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

하기로 한 일을 하기 위해 분투하는 건 누구나 가능하다.
우리는 누구나 초집중자가 될 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

이제 초집중자가 될 시간이다.


p.268-273

 

 

 


한국어판 보충자료 수록 페이지

http://bit.ly/초집중 

 

<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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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저자 : 니르 이얄(니르 이얄 Nir Eyal) / 김고명역
출판 : 안드로메디안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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