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5 - [책] - [책] <초집중> 니르 이얄 저, 집중력을 지배하는 자가 인생을 지배한다
나는 어느날 새벽
핸드폰을 보다가 잘 시간을 놓치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계속해서 핸드폰을 붙잡고 있었다.
그러다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흔하디 흔한 동기부여 영상이었다.
내가 가진 충동성에 새벽 감성이 더해져
영상 속에서 추천하는 책을 바로 구매했다.
그런데 내가 늘 그렇듯
다음 날 "아 책 괜히 샀나?"
"내가 과연 저걸 읽을까?
사놓고 손도 안 댄 책들이 몇 권인데...."
하면서 후회했다.
그래서 나는 가격 계약을 했다.
챌린저스에서 일주일에 한 번 책 읽고
소감 쓰기.
보통 2주짜리 챌린지에 1만원씩 거는데
기간이 4주여서 그런가 최소 3만원을 걸어야 했다.
한 달이고 난 돌려받을 거니까.
흔쾌히 걸었다.
아니 책을 읽기 위해 챌린저스를 이용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공했다!
계획한 일주일은 아니었지만 오늘 책을 다 읽었다.
책에서 제공하는 워크북도 미리 다운받아 놓았고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내용,
실천하고 싶은 내용을 단원별로 Tistory에 적었다.
정리.. 라고 하고싶지만 그럴 능력이 부족해서
책 내용을 거의 그대로 타이핑 한 듯 하다.
그래도 괜찮다.
나는 최선을 다해 읽었고
추후에 보면서 실천하기 위해서
열심히 기록했다.
여태껏 내가 읽어온 자기계발서는
확실히 확 끌어오르는 동기를 부여했다.
그런데 실천으로 옮겨지지 못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
저자가 열심히 산 이야기 혹은 타인의 이야기,
열심히 사는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책을 읽으며 끌어오른 마음은
몇일 뒤면 다시 잠잠해졌고
내 생활은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몇일 뒤면 사라질 열정만 남기는 책이 아니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딴짓이 아닌 본짓을 해야하는 이유와 중요성을 알려주고
우리가 딴짓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해야할 일들을 알려주지만
그 방법이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이다.
그냥 보고 따라하기만 하면 되도록 워크북도 제공한다.
우리가 충분히 할 수 있음직한 방법인 동시에
정말 본질적인 내용들을 알려준다.
중요한 핵심 부분들을 앞쪽에 배치하고
책 하단 바깥쪽에 페이지수를 표시하는 게 아니라
책 하단 안쪽에 적혀있다.
이것도 일종의 집중을 위한 것이 아닐까?
조금 더 책에 머무르도록 저자가 설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한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공부할 때 집중하는 방법 이런게 아니라
인생에 집중하고 본짓에 집중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책을 다 읽으면 뒷장에 '장별 요약'도 친절하게 되어있다.
이걸 읽으면서 한번 더 초집중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익히고,
이어지는 부록과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워크북으로
실천을 할것이다.
그렇게 초집중자가 되면 독서 토론을 통해
타인에게도 초집중을 전파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렇게 친절하게 모든걸 다 떠먹여 주는데
안 받아먹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아래에 워크북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걸어두어야겠다.
오늘은 장별 요약을 읽고
내일은 초집중에서 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들만
따로 목록화하고
함께 실천 할 친구와 공유한 뒤
그 다음날부터 실천을 할 계획이다!
http://NirAndFar.com/Indistrac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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