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 [일상/퀘이커 앵무♡] - [퀘이커 앵무새] 이유조 육아일기 1~2일차
[퀘이커 앵무새] 이유조 육아일기 1~2일차
약 2~3개월 된 그린 퀘이커 앵무새 '로니'를 분양받아 키운지 11개월째로 로니는 약 13개월 된 앵무새다. 로니가 발정도 오고 털을 골라 줄 친구도 없이 외롭게 지내는 것 같아 친구를 데려오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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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디지털 저울, 새장, 펠렛, 온도계가 왔다.
아침 이유식 때는 어제보다 조금 더 잘 받아먹어서 다행이다.
귀염뽀짝하게 몸무게 재는 망고
가리지 말고 보여줘.. 보여줘어어어
허걱... 79g이라니 ㅜㅜ
이유식을 2회만 하려도 했는데 아기 몸무게를 재어보니 웬걸.. 79g밖에 되질 않았다.
그래도 펠렛과 물을 먹어서 이유식을 2회로 유지해야하나 3회로 늘려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망고가 빽빽 울기에 이유식이 먹고싶은가 해서 주사기를 부리에 대봤더니 입을 벌린다.
그래서 아직은 이유식을 3번 해야겠다 싶어서 이유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오늘 2번째 이유식 직전 몸무게 77g 고새 2g이 더 빠졌다.
처음부터 아이가 홀쭉해보이긴 했지만 사장님이 건강은 자부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습도가 문제인지 간간히 재채기도 하고 온도는 문제가 없는데 털을 부풀리고 고개를 날개에 파묻고 자서
물 적신 수건으로 습도를 올려줬다.
이유식 온도도 40~41도를 유지하면서 조금 걸쭉하게 타서 줬더니 잘 먹는다.
약 6~7cc 정도 먹인 것 같다.
이유식을 더 먹기를 거부하고 펠렛을 주워먹길래 stop한 뒤 몸무게를 다시 재어보니 83g
안심이 된다.
어제자 망고 공놀이샷
남은 이유식은 애타게 기다리던 로니에게 ㅎㅎ
로니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니!
에휴.. 로니는 새장에 들어가기 싫어서 점점 더 손을 피하고 어깨/머리에만 오려고 하고..
또 내가 안보이면 빽빽 울고 T^T
망고는 적극적으로 이유식을 받아먹질 않고.. 펠렛도 먹긴 하지만 깨작깨작 먹고..
새장도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로니는 저울에 올라가기를 거부해서
횃대 위에서 측정했다.
93g!
로니는 안심!!! 너무 잘먹지 우리 로니는!
6/20 2개월 망고 이유식 전후 몸무게
77g -> 83g
13개월 로니 첫 몸무게 측정
9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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