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 [공부, 자기개발] - 2개월만에 자격증 3개 따기 - 1. 계획/준비
2020/12/10 - [공부, 자기개발] - 2개월만에 자격증 3개(컴활1급, 한능검 심화, 토익) 따기 - 2. 결과
2020/12/23 - [공부, 자기개발] - [컴활1급 따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합격 후기, 독학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컴활 1급 실기 독학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왔어요.
밑에 접은 글은.. 사담이 기니까 안열어보셔도 됩니다.
저는 원래 필기만 합격해놓고 실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야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컴활 1급 실기가 엄~청 엄~청 어렵다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는 다른 시험 2가지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죠.
토익이랑 한능검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지 알 수가 없었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냥 필기만 붙어두고 유효기간인 2년 내에 기회가 되면
그 때 실기를 공부하자. 이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저희 언니가.. 바로 준비를 한다는 소식에!
저도 맘이 조급해지고!!!(대체 왜..?)
언니는 필기 합격에 이어 실기 준비에 바로 돌입을 하고!
저도 남은 두가지 시험을 다 끝내고 컴활 1급 시험 준비에 뛰어들었(?)어요.
기간을 얼마나 잡아야할까.. 고민하다가 한 .. 한달? 정도 뒤에 시험을 쳐봐야지!
했는데 먼저 공부를 시작했던 언니가 시험 날짜를 잡는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잡아버렸어요. 하하
처음엔 한국사 시험이 끝나고 컴활 실기 공부시작일 2주 후 정도로
시험 날짜를 잡았는데 이것도 너무 무리다 싶어서 취소하고 접수하고 취소, 접수를 반복하다가
결국 제가 있는 이 지역에서는 다 마감이 되서 시험을 볼 수가 없었고..
급한대로 본가에서 언니와 함께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보기로 했어요!
보통 시험을 한 번만 치고 결과를 기다리는게 아니라
3일 연달아서 시험을 접수하는 등으로 접수를 한다고 해서
저희 언니도 시험 자리가 나는대로 3~4개 정도 시험을 잡아놓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래서 언니는 저랑 약속한 날보다 먼저 첫 시험을 치게 됐고
시험을 치고 나와보니 잘본 것 같아서 뒤에 잡아놓은
시험을 모두 취소했어요.
저랑 같이 치기로 한 날도요 주륵..
언니가 시험을 먼저 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고민을 하다가 코참패스에 들어가서
(아니 경쟁이 아닌데 왜이러는거지..)
자리가 있는지 막 뒤져보다가 언니랑 같은 날 !
저희집에서 멀지 않은 상공회의소에 오후 시험 자리가 난걸 발견하게 됐고
원서접수를 하고 실기 시험을 준비한지 10일째 되는 날..
실기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언니한테 시험 직전까지 계속 한 말이
너무 무모했어. 안될것 같아. 괜히 신청했나봐 ㅠㅠㅠ
이렇게 징징대는거였는데
시험을 치고 나오니 어..? 뒤에거 취소해도 될 것같은데..?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뒤에 잡아놓았던 2개의 시험을 취소하려고 했는데!
하나는 취소가 됐고 하나는 시험 3일 전이라서
취소를 못했어요.
혹시나.. 떨어졌을 수 있으니
그 날도 시험을 보러 갔답니다.
그렇게 저는 총 2번의 시험을 치르고
약 2주 뒤에 언니와 저 둘 다 합격 사실을 확인했어요
예이~!!
정말 우연치않게
필기, 실기 모두 언니랑 같은 날 시험을 치고
합격을 하게 돼서 너무 기뻤어요!
그래서 제가 컴활 1급 필기를 친 건 10월 5일 이었고
상시 시험이라 다음 날 바로 합격 확인을 했구요.
10일에는 토익시험, 24일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친 뒤에
고생했으니 몇일 푹 쉬어주고
10월 28일부터 컴활 1급 실기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러고 11월 6일, 9일에 실기 시험을 쳐서
두번 다 합격을 받았습니다.
교재는 친구에게 받은 2019년 시나공 교재가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구요
(근데 교재가 딱히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유투브에서 무료 인강만 듣고 교재는 안봤거든요..
근데 2021년에 버전이 달라지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실기 독학은 처음이라 뭐부터 어떻게 공부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무료 인강을 듣기 시작했어요.
아니..
엑셀이 여태껏 제가 아는 엑셀이 아니더라구요?!
거기에 엑세스는 생전 처음 보는 프로그램이고..
왜 다들 컴활 1급 실기가 어렵다고 하는건지
한 번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가 추천하는 인강은
1. 기풍쌤
2. 이기적
요렇게 두가지 입니다!
저는 새하얀 백지 상태에서 기풍쌤 강의를 먼저 듣고
시험을 코앞에 두고 상설 복원 문제나 모의고사를
풀면서 엑셀과 엑세스에서 생전 처음 보는 내용들이 등장해서 당황한 나머지
급하게 이기적 강의로 갈아탔어요.
기풍쌤의 강의로 먼저 아~ 이런거구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면서 감을 잡고
부족한 부분들을
이기적 유투브 무료 강의를 보면서 채웠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기풍쌤 블로그에 방문을 해보니
컴활2급실기 4주만에 끝내기 유투브 실시간 방송을
1월 4일 부터 한다고 해요!
월~금요일동안 매일 오후 7~9시(2시간)
4주 과정이라고 하니까 한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풍쌤 설명 잘해주셔요bbbbb
저같은 경우는 저런 강의가 없었지만요 ㅜㅜ
아무튼!
이기적 강의로 처음 시작을 했으면
머리 속에
???????????????만
가득했을 것 같은데
기풍쌤 강의에서 어느정도
엑셀과 엑세스에 대한 생소함과
가득한 물음표들을
해소하고 이기적 엑세스 강의로 넘어갔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엑셀 같은 경우도
기풍쌤이랑 다루지 않았던 함수들을
이기적에서는 다 다뤄서 보강을 할 수 있었어요.
기풍쌤은 이해를 위해 잘 설명해주시는 반면
이기적은 약간 설명을 요약했달까? 패스한달까?
그런 느낌이에요.
사실 저는 시험 1~2일 전까지만 해도
엑세스 같은 경우 문제의 절반 이상을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이기적 강의로 갈아타고 범위를 두루두루 다루니까
하나씩 제가 직접 풀 수 있는게 생겼고
완전 엑세스 벼락치기를 하고 들어갔어요.
하루라도 더 일찍 시험날짜를 잡았으면..
합격 못했을 것 같아요.
요약하자면
1. 무료 인강 활용
(기풍쌤으로 엑셀, 엑세스와 친해지고
본격적으로 이기적으로 실력을 다지시는걸 추천드려요.
둘 중 하나만 들어야 한다면 저는 이기적을 택할것 같습니다.)
2. 상설 복원 문제 직접 풀어보기
강의를 듣기만 하시면 안돼요. 특히나 엑세스는 잘 모르겠어도
강의 들으시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3. 시험칠 때 긴장 풀기
시험장에 갔을 때.. 분명히 봤고 아는 문제 같은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머리가 멍~ 해지면서 새하얀 백지가 되어버리는 순간이 정말 많았어요.ㅜㅜ
엑셀도 그렇고 엑세스도 그렇구요.
그럴 때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괜찮아, 괜찮아
나중에 풀면 되지 다른거 먼저 볼까?
하면서 긴장을 좀 풀고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컴활 1급 실기가 어렵다는 말에
너무 겁먹고 시작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 때도 공식이 있듯이
엑셀이나 엑세스에 나오는 문제들도 함수나 이런것들이
다 규칙에 의해서 사용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상설 복원 문제나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결국 비슷한 내용들이 계속 반복된다는걸 느낄 수 있으실 거에요!
다들 열심히 하셔서
꼭 좋은결과 얻으시기 바랄게요!!!
'프로그래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격증 - 정보처리기사] 2021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준비 총 정리 (5) | 2020.12.31 |
---|---|
[컴활1급 따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시간부족, 소소한 꿀팁 (1) | 2020.12.27 |
[컴활1급 따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합격 후기, 독학 방법 (0) | 2020.12.23 |
[스파르타코딩클럽 : 나홀로 코딩 패키지] 2일차 -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0) | 2020.12.19 |
[스파르타코딩클럽 : 나홀로 코딩 패키지] 1일차 -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0) | 2020.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