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오버더바이크 구매 후기 + 솔직 후기는 맨 아래에 ...

 

엄청난 집순이인 나는 더운 여름과 겹쳐서 활동량 자체가 현저하게 낮아졌다.

살도 엄청 찌고 체력도 정말 안좋아졌다.

 

운동을 하고 활동량도 늘려야 하는데 헬스장 기부천사인 나는 헬스장에 등록하면 가지않을 게 뻔하니 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실내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했다.

 

기존 원룸보다 더 좁은 지금의 원룸으로 이사를 오기 전에는 핸들이 있는 일반 실내 자전거를 사서 탔었다. 근데 역시나 금새 옷걸이로 변했고 거의 타지를 않았다. 그리고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를 오면서는 4평 남짓한 좁은 원룸에 실내 자전거가 들어올 공간도 없거니와 내가 잘 타지도 않으니 아버지께 드렸다.

 

그래서 운동을 핑계로 다시 실내 자전거를 사기까지 많이 망설여 졌다.

 

원룸은 좁고 실내 자전거가 들어올 공간이 없을 것 같아서 한참을 고민하다 인스타그램을 보고 오버더바이크를 알게되었다. 저거라면 책상 밑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하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결제를 했다 취소했다를 몇 번은 반복한 것 같다.

 

고민 끝에 결국 구매한 오버더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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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적어보자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핸들이 없다. 그래서 코어운동에 효과적이고 운동 강도가 높다고 한다. 일반적인 실내자전거 보다 칼로리 소모가 높고 운동량이 높은 실내자전거라고 하는데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만큼 꾸준히 타봐야 할 것 같다.

 

나는 무엇보다 핸들이 없는게 가장 마음에 드는데 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책상 아래에 보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안장은 살짝 튀어나오지만 그래도 나머지 부분들은 모두 책상 아래로 쏙 들어가서 보관하기에 좋다.

 

 

그리고 안장 높이 조절도 되고 지지대랑 페달 부분이 접히기 때문에 일반 실내자전거보다 부피가 훨씬 작다.

색상 자체도 깔끔한 화이트 톤이고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이라 내 작디작은 원룸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실제로 타보면 핸들이 없어서 배에도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진다.

보통 다른 실내 자전거를 탈 때에는 별로 힘들다는 느낌도 없고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시간만 채우고 온다는 느낌이었는데 오버더바이크는 일단 핸들이 없으니까 바른 자세로 앉아있게 되고 코어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30분 정도 타고 있으면 땀이 송골송골 맺혀서 운동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꾸준히 타서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체력도 길러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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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까지는 쉐이크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적은 것이고

(안장커버 이벤트랑 둘 중 하나만 선택 가능하다)

바이크를 타고 있으면 땀이 나는 건 사실인데 엉덩이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다.

쿠팡에서 따로 푹신한 안장 커버를 구매하긴 했는데 안장 너비가 좁아서 커버를 씌워도 아프다.

 

책상 아래 보관하고 잘 꺼내지 않는 중이다.

 

체중 감량을 하면 현금을 지급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문의를 해보니 제품 수령 후 2개월 내에 신청하고 3개월 내로 감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

 

개인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은데 BMI를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나같은 경우는 약 10kg 정도 감량을 해야 한다고.

 

해봐야겠다 싶어서 신청 이메일을 보냈는데

사진은 운동복을 입고 찍어야 한다, 영상은 가로로 해상도에 맞춰서 위에서 내려다 보는 각도로 찍어야 한다 등등 조건이 까다롭고 귀찮아서 그냥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10키로 빼고 돈도 받으면 좋기는 한데...

 

수납 잘되는건 진짜 장점이긴 한데.. 안장통이 너무 심하다. 그냥 구매하지 말걸 그랬다.

잘 타지지도 않고 다른 실내자전거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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